음악인 정영숙(71) 씨가 경남도민일보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운영 '창동·오동동 이야기'에 연재한 글들을 묶어 〈마산사랑 음악사랑 이야기〉란 책을 펴냈다.

저자는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의 제안을 받아 올 초부터 '창동·오동동 이야기' 인터넷 사이트(www.masanstory.com)에 약 30회에 걸쳐 글을 기고한 바 있다. 그는 〈마산사랑…〉에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부터 피아노 교사로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 예향 마산에 대한 추억 등을 마치 최근 일처럼 생생하게 담아냈다.

함양에서 태어난 정영숙 씨는 중학교 때 마산으로 이사와 음악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 42년 동안 피아노 교사로 한길을 걸어왔다. 한국음악지도협회 경남지회를 창립했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작곡가·작사가로뿐만이 아니라 수필가·시인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비매품이며, 구입을 원하는 이는 도서출판 경청(055-243-4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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