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해발 830m의 지리산 청학동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단풍은 연화봉과 명신대를 거쳐 삼성을 모신 청학동 배달성전 마고성 삼성궁 일대까지 물들이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삼성궁 '거북 못' 주변과 삼성을 모신 건국전 일대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돌탑들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청학동 삼성궁은 오는 28일 오후 1시 배달성전 삼성궁 마고성에서 제26회 개천대제 '열린 하늘 큰 굿'을 봉행한다.

하동 청학동 삼성궁 일대에 물든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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