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이 10월 중순께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23일 오전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12월 19일 도지사 보궐선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궐선거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이르면 9월 16일, 늦어도 9월 23일에 결정됨에 따라 10월 중순께에는 민주통합당 도지사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장영달 경남도당 위원장은 "대통령선거 후보자와 함께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국민의 대통령, 도민을 위한 도민의 도지사를 선출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참여 경선인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76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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