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경남 1위·전국(군부) 8위를 차지해 정부와 경남도로부터 최소 4억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하동군은 올 1월부터 6월 30일까지 2012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결과,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전체 1위, 전국 85개 군부 중 8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 기간 조기집행 대상액 2485억 원 중 1599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1491억 원) 대비 107.3%를 달성했다. 이는 경남 전체 목표액 달성비율 97.93%보다 9.37% 포인트, 지난해보다도 4.8% 포인트 각각 높은 것이다. 경남에서 목표액을 달성한 시·군은 하동군과 고성군(100.9%) 뿐이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센티브 2억 원, 경남도로부터 최소 2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말 평가에서도 경남 1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군은 부서별 정기적인 집행 규모 점검과 부진 부서에 대한 부진사유 보고, 예산담당부서의 집행 독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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