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점 이상일때 서울소재 대학 지원


정시모집 지원전에 수시 2학기 등록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
수시2학기에 합격한 대학, 학부의 예상 합격선보다 자신의 수능점수가 5점이내로 높을때는 등록하는 것이 좋다. 5점 이내의 점수로 등록을 포기하는 것은 정시모집에서 투입해야할 시간.경비.노력에 비춰 비경제적이며 위험이 따른다.
5점이상인 경우에도 정시모집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학부의 전형 요소에 따라 등록여부를 결정해야한다. 예컨대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나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논술고사나 심층면접에서의 득점정도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350점 이상은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및 고려대.연세대 중상위권학부에 지원가능하며 자연계는 이들 대학외에 의예.한의예.치의예 등의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점수대는 인문계의 경우 모집대학이 `가', `나'군에 집중돼 있어 실질적 복수지원 기회는 2번 뿐이지만 자연계는 모집 대학들이 `나', `나', `다' 군으로 분산돼 있어 3번 복수지원할 수 있다.
270~350점대는 서울소재 대학 및 지방 국공립대에 지원가능한 점수대이며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도 3번이 주어지므로 소신지원 2번, 안전지원 1회를 병행한다.
250점대는 수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로 일부 산업대및 전문대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교차지원에 따른 유불리는 신중히 따져야 한다. 올해처럼 자연계 점수 하락폭이인문계보다 적을 경우, 원점수 반영대학에서는 자연계 수험생이 인문계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이 원점수가 아닌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있어 자연계가인문계보다 반드시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이밖에 논술 및 면접 구술고사 점수를 예상해 지원수준을 결정해야하며, 같은대학이라도 단계별 사정때 다른 전형자료를 활용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