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한 제3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시(시조 포함), 소설(장편, 중편, 단편), 희곡이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시와 시조는 7편 이상, 단편소설은 80장 내외의 작품 2편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미발표 순수창작물로, 주제는 자유이지만 문학성이 높고 남해 문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유배문학관은 다음달 30일 남해유배문학관과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1일께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 1명은 5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각 부문 금상과 은상 1명씩에게도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유배문학관(055-860-8888) 또는 남해군 문화관광과(055-860-8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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