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 황두현(60) 씨가 남해군 상반기 최고의 스마트 실버로 등극했다.

남해군은 노인들의 정보화 참여 열기를 확산하고 IT기기를 친숙하게 생활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2년도 상반기 'IT실버벨'을 열었다. 컴퓨터와 관련한 OX퀴즈 등으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195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60세 이상)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지난 2010년까지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하다 남해에 정착한 황두현 씨가 장원을 차지했으며 남해읍 최연홍(66) 씨 등 5명에게는 아차상이, 최고령 참가자인 설천면 이간(84) 씨와 IT실버벨 최초 신청자 설천면 하봉주(74) 씨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남해군은 하반기에도 'IT실버벨'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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