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생태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해설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하동 주니어 해설가 양성과정이 본격 운영된다.

하동군은 주5일 수업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10월 말까지 12주 과정으로 지리산생태과학관과 함께하는 주니어 생태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니어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자연생태의 보고 지리산과 섬진강의 야생 동·식물 및 지역 문화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주니어 해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선착순 50명에게 7·9·10월 3개월간 매주 토요일 모두 12차례의 교육을 한다.

교육은 지리산 생태과학관 내 체험교육실과 생태체험실, 세계희귀곤충전시실, 야생화단지, 주변 숲 등지에서 이론과 실기 위주로 진행된다.

정규과정이 끝난 10월에는 지금까지 배우고 체험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해설시연하는 과정이 두 차례 진행되고, 교육 마지막 날인 10월 27일 수료식에서 주니어 해설가 수료증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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