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남초등학교가 최근 하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초등학교 독서토론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마련된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과제 '독서하는 학교'의 실천 과제로 관내 4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남초교 남화진(4년)·강지훈(6년)·이민기(6년) 학생은 <15소년 표류기>를 읽고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집단 내에서 수긍하며 사는 것과 집단을 떠나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은지에 대해 첫 번째 토론을 했다. 이어 <화요일의 두꺼비>를 읽고 진정한 친구란 어떤 친구인지에 대해 두 번째 토론을 한 결과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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