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불교연합회 주관 ‘제10회 시민불교문화상’ 시상식이 2일 오후 마산롯데크리스탈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교한 씨(경남문인협회 고문)가 문학상을, 장영준 씨(경남전업미술가협회 고문)가 예술상, 이균대 씨(경남도민일보 총괄이사)가 행원상(지역개발)을 수상했다.



김지태 스님(마·창불교연합회장)은 식사를 통해 “향토문화 창달 및 지역인사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상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문화 및 정신의 계승 발전에 더욱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혁규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집단이기주의가 더욱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상자를 특정 종교인이 아닌 각계 각층인사를 대상으로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이 상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지사외에도 김호일 의원·김인규 마산시장·김형성 마산시의회의장·이순항 경남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불교 및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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