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 제32대 사령관에 김형철(55·공사 28기·사진) 중장이 7일 취임했다.

이날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임석 하에 군 관계자와 장병, 지역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교육사령관 이·취임식을 했다.

신임 김형철 사령관은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이양받고, "조국 영공수호의 주역인 정예 공군장병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령관은 서울 출신으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주미공군무관,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계획처장, 제18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등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F-5E/F 전투기가 주기종으로 총 2765시간의 비행경력을 지닌 베테랑 조종사이며, 부인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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