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캠프 누가 뛰나] (12) 양산

양산시 선거구는 윤영석(47·새누리당·기호 1), 송인배(43·민주통합당·기호 2) 후보가 새 인물 새 정치구현과 4번 도전의 한을 풀기 위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 캠프는 기존 당 조직과 인맥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윤영석 후보는 당의 여론조사 공천과정을 거치면서 공식 조직을 뒤늦게 갖췄으나 지역의 전·현직 도·시의원 등 여러 여권 조직들이 캠프에 합류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박규식 전 경남도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성계관 도의원과 김종대 양산시의장이 맡았다.

선대본부장은 지학태 주류업체 대표이자 양산시생활체육 배구협회장이 키를 잡고 선거운동본부를 지휘하고 있다. 이상열 서진학원장과 이기준 어학학원장이 2030지원팀장을 맡아 양산물금신도시 지역의 선거대책을 총괄하고 있다. 캠프의 핵심 일꾼으로는 양산 출신 김성훈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IT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윤 후보와의 인연으로 캠프에 합류한 박영욱 씨가 기획과 언론 등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인배 후보는 일찌감치 민주통합당 후보로 결정된 이후 야권단일후보로 정해지면서 민주통합당 조직과 통합진보당 조직이 결합해 선거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다 전직 양산시의장과 시의원이 가세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일권·박일배 전 양산시의장과 정석자(민주통합당)·심경숙(통합진보당) 양산시의원, 허강희 전 양산시의원,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영진 통합진보당 후보가 맡고 있다.

공동선대본부장은 김병주 씨와 류언목·정진채 통합진보당 공동위원장, 박윤전 전 양산시의원, 시의원 출마 경력이 있는 백운철·허용복 씨가 포진해 있다. 김병재 전 양산신문 편집국장이 언론특보를 맡고 있으며, 캠프상황실장은 양산시 축구협회 이사 출신인 이강열 씨가 맡고 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맺어왔던 김종신 씨가 송 후보 곁에서 돕고 있다. 이강원 전 양산시의원은 후원회장으로 뛰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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