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민홍철·김경수 후보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총·대선 노동사회 대개혁 요구안'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두 후보와 민주노총은 5일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실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현실화, 한미FTA 폐기 등 10대 과제와 78개 요구를 함께 실천해나가기로 다짐했다.

민홍철·김경수 후보는 "정책협약의 최종 완수는 총선과 대선 승리를 통한 명확한 입법기반 마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야권연대가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민주노총이 제시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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