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멘토단 소속의 조국 서울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2일 오후 김해시 장유면을 찾아 이 지역(김해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경수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조 교수는 이날 열린 '2030 톡톡' 행사에서 "최근 민간인 사찰 논란의 진실을 잘 알아야 한다"며 "청와대 측은 노무현 정부에서도 같은 잘못이 있었다고 하지만 공무원을 감찰한 것과 민간인을 불법사찰한 것은 다르다. 속으면 안 된다"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조 교수는 또 "김경수 후보는 오래 전부터 지켜봐온 후배(서울대)"라고 소개하면서 "다른 정치인처럼 사기도 못치고 거짓말도 못할 사람이다. 100을 할 수 있어도 50밖에 말하지 못한다. 진정성을 믿어달라"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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