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낸 새책] (박승원 지음)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행정지원팀장으로 있는 박승원 씨가 "남이 닦아놓은 길을 찾지 말고 자신의 길을 찾아라"면서 이 땅 청춘들에게 띄우는 희망 메시지를 책으로 냈다. 소크라테스에서 피터 드러커까지, 공자·맹자·손자·묵자에서 정약용·이황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고금을 살다 간 선현들의 말을 화두로 잡고 해설을 덧붙였다.

철학자의 지혜를 붙잡고 씨름하되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저자 나름대로 소화한 정수를 뽑아 담았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철학자의 말을 듣고 나의 개똥철학을 읽는 데만 그치지 말고, 생각의 나래를 통해 자신만의 지혜를 찾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남이 닦아 놓은 길만을 찾지 말고 자신의 길을 찾으라는 조언이다. 아울러 매일 자신을 점검하고 배우고 익힘으로써 유연한 생각을 하고, 끝없이 자신의 길을 닦는 도전을 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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