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58·사진) 탁구 국제심판이 생활체육 경상남도탁구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지난 18일 창원시 교원공제회관에서 열린 경상남도 탁구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전임 제정용 회장에 이어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의령 출신으로 의령초, 중학교, 마산고를 거쳐 경남대를 졸업했으며 해군 탁구단과 전국체전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또 도내 유일의 탁구 국제심판으로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장애인 올림픽 국제심판을 맡았고 2001 한일청소년대회 대표팀 코치, 2003년 제47회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 기술연구원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마산 제일여고와 함안중, 거제 중앙고, 경남체육회 여자일반부 감독과 고성군청 여자일반부 창단감독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지도자 경력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시군연합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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