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10층 아파트 방안에서 고이 잠든 여섯 살 딸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가 품에 안고 뛰어내리다 숨진 사고 소식을 접하고 몹시 안타깝고 가슴이 메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실에 넓은 광목이라도 준비돼 있었더라면 두사람 모두 살았을 것인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모든 아파트 아래에는 가능한한 잔디밭을 조성했으면 좋겠고, 만약에 대비해 고가사다리도 준비해야겠습니다.

또 넓은 광목을 준비해 뒀다가 불의의 사고가 났을 때 인명구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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