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나눔보따리' 행사 경남선 7곳서 열려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 가운데, 도내에서도 523명의 배달천사가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마산자산점을 비롯, 창원중앙·팔용점, 사천점, 통영점, 김해서상점, 진주평안점 등 7개 매장이 동시에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도내 523명의 배달천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 630명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했다.

이번 나눔보따리 행사에는 마산에서 두산중공업 사회공헌팀, 삼일정풍병원, 대우백화점, 경남도민일보, 현대자동차노조 경남지회, 마산청년회의소, 경남에너지, 경남한일친선협회, 해바라기쉼자리 등이, 창원에서 경남신문과 포스코 등이 참여했다. 또 사천지역 국립공원연구원과 에이스 배드민턴클럽, 통영 가톨릭 청년회, 김해시자원봉사센터 한울타리 봉사단, 진주평안지역 택시기사 사도회, 진주지역자활센터, 진주지역돌봄센터 등이 참여했다.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가 14일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 가운데, 경남도내 기업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각 가정으로 쌀과 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배달천사 활동을 벌였다. 창원시 마산지역 배달에 참여한 배달천사들이 이날 오전 마산합포구청 앞에 모여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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