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삶으로 이어온 종가이야기 = 2년동안 전국의 종가 17곳을 탐방해 종가의 생생한 생활문화를 담은 책. 출생·성인·제사 의례 등의 생활문화와 양반가의 멋과 절개, 천년 종부들의 내림음식이 소개되어있다. 경남은 남해 덕천마을의 밀양박씨 연안공파 하천종가와 거창 강천마을의 초계정씨 동계 정온종가 등이 나와있다. 이연자 지음. 312쪽. 컬처라인. 1만8000원.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버려라 =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아이를 불행하게하는 부모 스스로 문제부모 12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는지 알아보라. 과잉보호형·방임형·조련사형·지배자형·곧이곧대로 형은 아닌가. 가토 다이조 지음. 김은진 옮김. 232쪽.중앙 M&B. 8000원.



△번역사 산책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근현대 유럽의 번역사와 번역가의 흥미진진한 일화를 엮은 이 책에서 저자는 먼저 번역이 언제, 누구에 의해서 시작되었는지를 살핀다.특히 16세기 프랑스에서 일어난 번역 붐이 근대국가의 기초가 다져진 시기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통해 번역의 중요성을 이끌어낸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쓰지 유미 지음. 이희재 옮김. 297쪽. 궁리. 1만원.



△세계와 미국 - 20세기의 반성과 21세기의 전망 = 국내에서 미국의 외교정책과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독보적인 전문가인 저자가 분석한 책.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20세기의 세계질서 속에서 패권국을 자임하였던 미국의 역할의 본질과 내용에 대한 비판, 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의 특징과 문제점을 조망한다. 이삼성 지음. 832쪽. 한길사. 3만원.



△박쥐 = 기초생물학의 연구 지평을 넓히고, 국내 교양과학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기획된 ‘지성자연사박물관 시리즈' 3권. 박쥐의 초음파를 방해하는 나방, 박쥐의 낮잠, 박쥐 폭탄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어린 학생과 청소년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손성원 지음. 최병진 사진.164쪽. 지성사. 1만5000원.



△창조적 파괴 - 기업 재창조에 성공한 일본의 CEO 11인의 혁신경영 = 아사히 신문의 칼럼니스트인 후나바시 요이치가 혁신을 추구하는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파괴를 주도함으로써 기업 재창조에 성공한 손정의(소프트뱅크), 카를로스 곤(닛산자동차), 이데이 노부유키(소니) 등 세계적인 기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의 CEO 11인의 혁신경영을 그들과의 대담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후나바시 요이치 지음. 이정환 옮김. 314쪽. 경영정신. 1만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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