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제일고와 통영동중학교 학교법인 동원 송촌학당의 제3대 장복만 이사장 취임식이 30일 오후 2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고동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동문·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 이사장은 최근 심각한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신의 모교인 송촌학당을 인수하여 두 학교를 경남최고의 명문학교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 이사장은 42년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서 출생, 통영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를 3년 중퇴하였으며 75년 부산에서 동원개발을 설립해 부산·경남권에서 최고의 아파트 공급업체로 성장,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중견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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