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도서관(관장 서여화)은 여름방학동안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독서를 유발하고, 책에 대한 이해와 감동의 폭을 넓혀 상상력, 창의력을 길러주고자 '사서와 함께하는 책+연극놀이'를 운영한다.

'책+연극놀이'는 연극놀이를 통해 책을 이해하는 독후활동으로 11일, 18일, 25일 3회 진행되며 △11일에는 <비 오는 날에>를 읽고 동물들의 상황을 실제로 표현해보기, 상황별 동물들 책 만들기 △18일에는 <구름빵>을 읽고 실제 책 속 주인공을 만들어 그림자극 체험하기 △25일에는 <곰사냥을 떠나자>를 읽고 책 속 내용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는 정해진 대본에 의해 진행되는 역할극과는 달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를 통해 진행되며, 언어가 아닌 몸짓으로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극놀이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의 생각을 책으로 담아갈 수 있는 '내가 만든 미니북' 행사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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