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학장 이형규)이 전통약재개발과를 신설, 내년 신학기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산대학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로 전통약재개발과 신설 인가를 받아 내년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입시 기간에 주간 40명, 야간 60명 등 모두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통약재개발과는 우리나라 전통 특약작물의 재배 및 유통과 관련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기초 학문이다.
졸업생들은 전통약재 개발과 관련된 연구소나 약재 유통업체.종묘회사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중국이 국내 약재 시장을 잠식하고 전통 약재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느껴 전국 대학들 중 처음으로 신설했다”고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