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교과부의 차등성과급은 미지급 임금이라며 '성과급의 수당화'를 요구했다. 경남지부는 "개인 성과급과 이 중 일부를 뗀 학교별 성과급은 대기업의 상여금과 같은 성격이 아닌, 임금 인상분에서 재원을 마련한 것"이라며 "따라서 성과급은 2010년 교사들에게 지급했어야 할 임금이기에 체불 임금에 해당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경남 미지급금은 4억 1300여만 원이며 전국적으로 50억 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