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1회 공립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도내에서는 445명의 교대재학생 등 모두 550명이 지원,우려했던 미달사태는 막았다.
도교육청은 원서접수 마감일인 6일 오후 임용고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00명 정원의 초등교사에 497명, 특수교사에 53명(정원 30명)이 각각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중 초등교사 분야에는 정부의 중.초교사 임용정책에 반발해 원서접수를 거부했던 진주교대 재학생 385명을 비롯 부산교대 10명, 청주교대 4명 등 10개교대와 방송통신대 재학생 407명과 졸업생 90명 등 모두 497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특수교사에는 창원대 15명, 우석대 14명, 대구대 9명 등 6개 대학 재학생 41명과 졸업자 12명 등 모두 53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서접수에서 내년도 모집정원인 530명을 넘어서 초등및 특수교사 수급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오는 25일 창원동산초등학교에서 내년도 임용고사를 실시해 내달 13일 1차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내년 1월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