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MBC 오후 10시 55분)



‘신문개혁, 자율인가· 타율인가·’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월 연두기자회견에서 강한 정부와 함께 언론개혁, 특히 신문개혁을 강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과 거대신문사 및 사회 일각에서는 정부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언론 길들이기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언론개혁은 신문사 자율에 맡겨야지 외부에서 강제하거나 정부가 개입하면 언론자유 침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더 이상 신문사 자율에 맡겨서는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며 국회 내에 언론발전위원회를 설치해서 개혁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대의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신문개혁. 심규철 한나라당 국회의원, 안병찬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태홍 민주당 국회의원, 손석춘 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장과 함께 토론해 본다.

◇뉴논스톱(MBC 오후 7시)



‘초대받지 않은 손님’ 평소의 구리구리한 생활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돈 동근. 재벌세계에 익숙한 듯이 친구들에게 구질구질한 기숙사에서 어떻게 생활하냐며 치졸한 졸부근성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그런 동근을 무시하면서 왕따를 시키고, 이를 본 은아는 집들이를 하자고 제안한다. 친구들을 초대하는 동근. 하지만 은아를 의식해서 재은이는 초대를 하지 못한다. 한편, 동근이가 자기만 빼놓고 집들이를 한다는 사실에 재은은 겉으로는 알고 있었다며 태연한 척 하지만 내심 동근에게 섭섭함을 느낀다. 그리고는 늦은 밤술에 취해 동근을 찾아가는데….

◇야! 한밤에(KBS2 오후 11시)



‘진실 혹은 대담’연예인 부부 특집-스타의 아내는 괴로워편이 방송된다. 사제지간으로 만나 25년을 함께 한 하일성 부부, 소문난 공처가와 닭살 아내 왕종근 부부, 시련을 이겨낸 아름다운 사랑 서용빈, 유혜정 부부,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 김형일 부부가 출연, 대담한 이야기를 나눈다. ‘싱글파티’에서는 또 한 명의 화려한 싱글 박미경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 본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 35분)



‘산에서 살고 싶다· 김원기 백두대간 보전회장’



백두대간의 지킴이로 통하는 김원기(49)씨. 보전회 회장으로 맨 처음 백두대간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다. 우연히 환경훼손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 김회장은 그때부터 생업인 식당 운영은 아내에게 맡긴 채 백두대간 보전운동에 앞장서게 되었는데, 산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김회장과 백두대간보전회 사람들을 동행취재 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PSB 오후 9시 15분)



인삼이는 평소 미운정 고운정으로 아버지 주현에게 사사건건 달려드는 어머니 정수의 현재 모습을 보며 과거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다.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하는 주현의 모습을 보고 반했던 그 때,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현과 결혼하기 위해 노력했던 때, 억지로 어머니 손에 이끌려 선을 보러 나가 자리를 박차고 주현을 만나러 갔을 때, 소방대원들의 환호 속에 주현에게 프로포즈 받았을 때 등 정수가 주현을 남편으로 맞이하게 된 필연적인 이유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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