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명화(MBC 토 오후 11시 10분)



미국 여성이 가장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꼽은 조지 클루니가 미 정보국 요원역을 맡아 니콜 키드먼과 호흡을 맞췄다.



<피스메이커>를 감독한 미미 레더는 할리우드에서는 드물게 여류 촬영 감독 출신. TV 시리즈 로 더 잘 알려진 미미 레더는 액션대작을 솜씨좋게 요리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창립한 드림웍스사의 첫 작품으로 액션 스릴러물. 테러리스트 듀산을 우아하고 섬세한 인물로 그린 감독의 시각이 여운을 남긴다.



줄거리: 사상 최대의 핵폭발 사고가 러시아의 외진 탄광촌에서 일어나 대지를 흔들어 놓는다. 핵폭탄을 철거하기 위해 러시아 부대가 기차로 운반하던 핵무기가 갑자기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기차와 정면 충돌하여 폭발한 것이었다. 이 핵폭발 사건은 국제적인 사건으로 번져 전 세계가 긴장하게 된다. 파괴된 기차를 둘러싼 조사는 핵무기가 어느 조직에 의한 탈취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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