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사 발표 예정…배후 밝혀질까

창원지방검찰청이 9일 오전 11시께 프로축구 승부조작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창원지검은 이날 4월 6일 러시앤캐시컵 2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해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된 대전시티즌과 광주FC 구단 출신 프로축구 선수 9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 사건 제보자로 알려진 자금을 댄 전주와 불법 베팅한 혐의가 적발된 일부 선수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승부조작이 이뤄진 과정과 배후세력의 존재 여부, 조직폭력배 개입 여부를 비롯해 다른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는지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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