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인터뷰서 소문 일축

김정우(29·상주)가 자신을 둘러싼 승부조작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가진 김정우는 승부조작에 대한 질문에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K리그 승부조작에는 일부 2진급 선수들은 물론 주전 선수들의 이름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김정우도 소문의 당사자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8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정우가 최근 2군으로 내려가자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하지만 김정우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은 결코 승부조작을 한 적이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나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한 김정우는 "나와는 전혀 상관 없다. 이야기가 어디까지 진행되는지 듣고 있었다"며 승부조작에 연루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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