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톱스타 고소영이 출산 2~3개월 만에 날씬해진 것 때문에 허브차가 유행한 적이 있다. 비단 이런 이유가 아니라도 허브는 자신의 증상에 맞게 골라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다.
△로즈메리 = 두통에 좋다. 기억력을 높여주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혈액순환은 물론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데도 효능이 있다.
△레몬 밤 = 우울증·불안진정·소화에 도움을 주며 피로해소는 물론 신경계통과 소화기·호흡기 계통을 좋게 하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세이지 = 진정작용을 하며 입냄새 방지에 효능이 있다. 피를 맑게하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맛은 약간 쓰지만 솔향과 바다향이 난다.
△타임 = 식욕 증진에 도움을 주고 감기와 기침을 예방한다.
△페퍼민트 = 감기와 두통에 효과가 있고 소화가 안되거나 배앓이 설사, 복부 팽창 등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레몬버베나 = 이뇨 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 여름에 냉차로 주로 먹는다.
△펜넬 = 지방분해 효과가 커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다. 허버커스와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탁월하다.
△레몬그라스 = 빈혈에 효과가 있고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케모마일 = 혈액순환에 좋고 머리를 맑게 한다.
△루이부스 = 모든 차에 쓰이는 혼합이 가능한 차다. 소화기와 호흡기 계통에 좋다.
최규정 기자
gjchoi@idomin.com
문화체육부에서 일합니다. 영화와 대중문화, 여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