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 이동욱 기자 - 창원 마산합포구 산복도로 '무학로' 걸어봤더니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신종만)는 시민사회부 이동욱 기자의 '창원 마산합포구 산복도로 무학로 걸어봤더니' 기사를 높이 평가하며 3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했다.
지평위원들은 "누구나 한 번씩 생각은 했지만 입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것을 이슈화 한 것은 진정한 발상의 전환"이라며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생동감 있게 잘 적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갓길을 위태롭게 걸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잘 포착한 김구연 기자 사진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좋은 기사 후보는 총 5건이다. 2월 21일 9면에 실린 '관광객 입맛에 맞는 경남 음식 필요' (조재영 기자) 기사는 경남 관광을 위해 꼭 필요한 지적이었다는 점에서, 2월 25일 1면에 보도된 '목숨 건 노동운동 그러나… 떠납니다' (김훤주 기자) 기사는 자칫 노동계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일을 이슈화 시켜 노동운동의 현실을 잘 짚었다는 점에서 각각 추천됐다.
이번에는 편집 부문도 이달의 기사상 후보로 올랐는데 2월 16일 1면 '전수식 벌금 200만 원 "항소할 것"', '강기일 벌금 80만 원 "수용할 것"' 기사를 위 아래 비교 편집한 것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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