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 이동욱 기자 - 창원 마산합포구 산복도로 '무학로' 걸어봤더니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신종만)는 시민사회부 이동욱 기자의 '창원 마산합포구 산복도로 무학로 걸어봤더니' 기사를 높이 평가하며 3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했다.

지평위원들은 "누구나 한 번씩 생각은 했지만 입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것을 이슈화 한 것은 진정한 발상의 전환"이라며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생동감 있게 잘 적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갓길을 위태롭게 걸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잘 포착한 김구연 기자 사진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좋은 기사 후보는 총 5건이다. 2월 21일 9면에 실린 '관광객 입맛에 맞는 경남 음식 필요' (조재영 기자) 기사는 경남 관광을 위해 꼭 필요한 지적이었다는 점에서, 2월 25일 1면에 보도된 '목숨 건 노동운동 그러나… 떠납니다' (김훤주 기자) 기사는 자칫 노동계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일을 이슈화 시켜 노동운동의 현실을 잘 짚었다는 점에서 각각 추천됐다.

   
 
또 1월 28일 1면에 보도된 '기사가 승객에게 "천천히 타세요"라고 했다' (이동욱 기자) 기사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사로 암행조사를 통한 버스기사의 친절도 확인 과정이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편집 부문도 이달의 기사상 후보로 올랐는데 2월 16일 1면 '전수식 벌금 200만 원 "항소할 것"', '강기일 벌금 80만 원 "수용할 것"' 기사를 위 아래 비교 편집한 것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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