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제2대 경남교구장에 장경진 교감이 취임했다.

원불교 경남교구는 30일 오전 원불교마산교당 법당에서 원불교 제2대 경남교구장 장경진 교감 취임식과 부임교무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 교감은 “개개인들을 파고들어 누운 교도 일으키기, 잠자는 교도 깨우기, 새교도 인연맺기 등의 교화를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교도·교무님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경남 각 교당을 활성화 시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봉사활동을 통해 간접교화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인의 교화를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교도들에게 당부했다. 장경진교구장은 37년생으로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65년 출가, 대구교당을 비롯, 부산·신촌 등의 교무를 거쳐 지난 91년 교구장에 임명돼 수원교구장과 미주동부교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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