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YWCA 제20대 신임회장에 정영희(61)씨가 선출됐다. 마산YWCA는 지난 16일 정기총회에서 황경순 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지난 19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정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다시 뽑았다. 정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년동안 대외적인 협조자의 입장에만 있다가 막상 회장으로 선임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올해는 회원 증원사업과 청소년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지난 83년부터 마산 YWCA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마산 여성회관에 출강하고있다. 또한 마산 팔각회 회장과 마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두루 거쳐 마산YWCA와 일하는 여성의 집 청소년부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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