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도민일보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 임시총회에서 제6대 노조임원 후보로 단독 출마한 표세호(39·자치행정부 차장·지부장·사진)·유은상(39·편집국 편집부 차장·부지부장)·신현열(45·경영국 광고부 부장·부지부장)·임정애(31·편집국 편집부 기자·사무국장) 조가 조합원 총원 60명 중 43명이 투표해 찬성 41표를 얻어 당선됐다.

표세호 신임 지부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권은 언론재벌에 힘 실어주기를 추진 중이다. 그런 부분에 연대투쟁과 언론노조를 중심으로 언론공공성 투쟁에 힘을 쏟겠다. 또한, 먹고사는 문제도 중요하다. 개개인 조합원의 처지를 알고 조직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 역사에서 지켜온 노력이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뒤 명예롭게 지부장을 마치고 싶다. 가장 명예로운 게 '우리지부장'이란 말을 듣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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