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광명경륜장에서 열리는 2010 그랑프리 경륜 전 경주를 수신 중계한다.

그랑프리 경륜은 올 한해 국내 경륜을 총결산하는 경주로 올 한 해 성적 상위 경륜선수 98명이 출전해 사흘간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경주는 모두 14경주로 편성돼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며, 일요일 마지막 광명 제14경주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게 된다. 그랑프리 경륜은 송경방, 노태경, 최순영, 홍석한, 박병하 등 내로라하는 국내 정상의 특선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어느 때보다 경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공단은 대회가 열리는 사흘 동안 모든 그랑프리 경주를 수신 중계하고, 경주 초반 4경주만 우수급으로 자체 편성해 전국의 경륜 장외지점과 교차투표를 벌인다. 이 같은 경주 진행방식에 따라 첫 경주는 오전 11시 20분에 열리지만, 마지막 경주는 종전보다 약간 늦은 오후 6시 55분에 치러진다.

경륜공단은 25일 입장하는 고객에게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호박떡을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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