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공원 오너스컵

올 시즌 부경경마공원의 국산마 챔피언을 가리는 제4회 오너스컵(Owner's Cup) 대상경주가 5일 부경5경주(2000m·핸디캡)로 열린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4회째를 맞는 오너스컵은 올해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돼 한층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금 규모도 지난해 1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크게 올랐다. 이번 경주는 '당대불패'와 '연승대로' 등 부경 대표 국산마들이 그랑프리 출전으로 빠져 혼전이 예상된다. 11마리의 출전마 가운데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마필로는 '골든어필'과 '천년대로'가 손꼽힌다. 이밖에도 '남도제압', '럭키댄서'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지닌 마필로 지목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