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 있는 한국승강기대학(총장 최재범)이 2011학년도 입학생 수시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특성화 대학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학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에 따르면, 198명 모집(입학 정원의 90%)에 800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4.04대 1을 기록했으며, 만학도 등 정원외 지원자도 73명이 추가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정원의 70%를 수시 모집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5.18대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를 끄는 학과는 승강기안전관리과로 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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