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있던 항아리 (신혜경 시집 - 도서출판 경남)
'사람이 사랑할 수 있는 무한과 그리워할 수 있는 심장의 일부를 가졌음에 감사하며….' 시인의 인사말에서도 묻어나듯 시집은 서정시로 가득하다. 창원 등 경남에서 활동하는 신혜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경남시인선 134번으로 발간했다.
시인은 1967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창원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수료해 교사생활을 하고 있다. <현대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96쪽. 7000원.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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