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717명 늘어

경남에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71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모두 4만1939명이 지원했다.

이 중 남자 지원자는 2만2474명으로 여자 지원자(1만9465명)보다 3000명 정도 많았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3만5518명, 졸업자는 5838명, 검정고시 출신자 등이 583명이었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지구가 1만71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해지구 9630명, 진주지구 7844명, 통영지구 4226명, 밀양지구 1699명, 거창지구는 1431명으로 제일 적었다.

도교육청은 "졸업 예정자 응시생 수가 1.8% 증가한 데 비해 졸업자 응시생은 약 22%나 늘었다"며 "이는 지난해 졸업자가 크게 증가, 재수생 비율이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원자들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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