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4대강 사업 반대, 고공농성 시민단체 한계 지적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신종만)는 9월의 '이달의 기사상'에 시민사회부 이동욱 기자를 선정했다.

이번 지면평가회의에서는 5명의 기자가 쓴 7건의 기사가 '이달의 기사상' 후보에 올랐고 이 중 세 건이 이동욱 기자가 쓴 기사였다.

이동욱 기자가 쓴 기사를 살펴보면 먼저 8월 12일 5면에 실린 '국민 여론 못 끌어내고 분위기 확산에도 실패' 기사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20일간의 고공농성이 끝났지만 시민단체들의 한계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8월 24일 1면 "온갖 오물 도맡아 치우면서 정작 우리는 씻지도 못한다" 기사와 8월 25일 5면에 실린 '활동보조 신청 뒤 석 달째 감감무소식' 기사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경남도민일보다운 기사라고 치켜세웠다.

   
 
지면평가위원회는 이 중 함안보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후 시민단체 평가 기사와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사회 쟁점화한 기사 중 우열을 가리지 못해 두 건의 기사로 이동욱 기자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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