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2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경남도내 173개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등 모두 4만1500여 명이 응시한다.

시험영역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고, 모든 영역은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성적은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 9월 29일까지 응시 장소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 EBS 수능교재와 연계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특히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는 6월 모의평가에서 50%, 9월 모의평가에서 60%, 그리고 올해 수능에서 70%를 EBS교육방송 수능교재와 연계한다고 발표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에서 자신의 취약 과목과 단원을 파악해 집중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능에 대비해 EBS 교재의 문제 유형과 기본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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