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5회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

총상금 2억 원을 잡아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가 오는 11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5경주 1800m로 열린다.

총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경주에는 1군 정상급 암말이 총출동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경주는 외국산 경주마와 국산마가 함께 출전하는 혼합경주 형태로 진행돼 부산벌 최고의 암말을 꼽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상승일로'(국산 4세·19조 김영관 조교사)와 '애니카퀸'(국산 6세·15조 고홍석 조교사)이 국산마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고, 호주산 2마리와 일본산 2마리, 미국산 6마리 등도 상반기 최고 암말의 영광에 도전한다.

특히 KNN배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승일로'와 국제신문배 우승마 '우승거탑'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는 '브라운 뷰티'와 꾸준한 성적을 내는 '질주하라' 등 1군 무대에서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명마들이 나서는 만큼 경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