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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련, 산별노조로 전환

김주완 기자 2000년 11월 25일 토요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강당에서 대의원대회를 갖고 언론산별노조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출범한 언론산별노조에는 전국 73개 언론노련 소속 노조 가운데 47개 노조 1만353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앙본부와 본부(KBS?MBC)-지부(각 단위노조) 체제로 구성돼 있다.

초대 위원장에는 단독출마한 최문순(사진) 언론노련 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위원장에는 전영일 전KBS노조위원장이 선출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산별노조로 출범함에 따라 그동안 각 조직의 연대활동으로 벌여온 근로시간 등 공통사안의 경우 중앙본부가 교섭을 전담하게 되며 그동안 단위노조들이 사업장을 상대로 벌여온 교섭권은 중앙에 귀속된다.

그러나 각 지역과 언론사별 조직규모나 조합원 수의 편차가 큰데다 근로조건의 차이도 커 당분간은 각 지부가 중앙으로부터 교섭원을 위임받아 교섭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별노조는 궁극적으로 ‘중앙-광역별 본부-지역별 본부’체제로 가는 것이 기본방침이며, 기존의 언론노련은 그대로 유지된다. SBS를 비롯, 조선?중앙?동아?한경?매경 등 산별전환을 결의하지 않은 일부 언론사 노조는 계속해서 언론노련 가입단체로 남게 된다.

이에 따라 언론노련은 이날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대의원대회와 언론노조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산별전환을 위한 △언론노련 규약개정 △‘전국언론노동조합’명칭 확정 △매체?지역?직종협의회 설치 △조합원 50인당 대의원 1명 배정 △조합원 100명당 중앙위원 1명 배정 등에 대한 언론노조 규약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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