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모금단체 전락 개연성 잘 짚어

4월 이달의 좋은 기사상으로 김성찬 기자가 8일 자에 쓴 '학부모회 되살리기 촌지교육 부추기나?' 기사가 선정됐다.

이외에 추천된 좋은 기사 후보는 임채민 기자가 4월 14일 1면에 보도한 '불균등 일감에 단가인하까지 빚구렁에서 헤어날 길 없다' 기사, 4월 26일 자 5면에 보도된 장명호 기자의 '뇌물 받은 시의원 공천자격 박탈해야' 기사가 각각 추천됐다.

   
 
 
또, 같은 날 10면에 김성찬 기자가 쓴 '책상만 차지하고 있는 교장 안될 말' 기사는 급식 배급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하려는 발로 뛰는 교장선생님을 발굴 취재해 훈훈함을 주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위원들은 기사상을 주기로 한 김성찬 기자 기사에 대해 "사라졌다 되살아난 학부모회가 결국 정부의 교육정책 홍보나 불법모금단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조목조목 잘 짚어낸 시기적절한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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