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대표이사 일신상 사퇴…4월 임시주총서 새 임원 선출

(주)경남도민일보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건과 임원보수한도액 승인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자리에서 서형수 대표이사는 "좋은 신문이 나오려면 경영안정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신문이 감시·견제해야 할 지자체 광고에 의존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문판매를 증대시키는 노력과 함께 신사업 영역 발굴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지난해 5월 21일 임시주총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선임됐지만 건강과 일신상의 문제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이번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직을 사퇴하기로 했다"며 "<경남도민일보>가 더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주주 여러분과 구성원이 뜻과 힘을 모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차기 이사진은 오는 4월 말 소집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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