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가 6년 연속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지난 24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2010년도 우선지원대상사로 일간지 26개사·주간지 43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일간지 21개사·주간지 37개사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경남·부산지역에서는 <경남도민일보>를 비롯, <경남신문> <경남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이상 일간지), <거제신문> <남해신문> <양산시민신문> <한산신문>(이상 주간지)이 포함됐다. <경남일보>와 <남해신문>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는 지난 2월 모두 91개(일간 31·주간 60) 신문사의 지원신청을 받아 △편집자율권 △자율강령준수 △소유지분 분산 정도 △경영 건전성 정도 등 9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벌였다.

지역신문발전위는 "그동안의 지원 성과와 자생력 확보노력, 언론윤리 실천, 유가 부수 증가 여부 등에 심사의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에 기금지원 대상사가 늘어난 만큼 지역언로의 확대 및 지역신문시장의 자생력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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