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마산지부 손무성 조합원이 제9대 지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부는 24일 오후 6시 마산MBC 7층 미디어센터에서 '제8대 지부위원장 이임식 및 제9대 지부위원장 취임식'을 열고 손 지부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손 지부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지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총 유효투표수 49표 중 33표(69%)를 얻어 9대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MBC 본부가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지역 MBC지부 모두 당시 지부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해 지부장 취임이 미뤄진 바 있다.

   
 
 
한편, 손 지부장은 1996년 마산 MBC에 입사, 줄곧 영상부에 몸담았으며, 노조활동으로는 2006년 7대 사무국장, 2007년 민실위 간사, 2008~2009년 8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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