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김흥치 회장이 회장직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남일보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주주총회 때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경남일보>는 주주총회 이전에 긴급이사회를 다시 열어 새 사장 선임 절차와 사장 사퇴 이후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그동안 임금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데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회사 구성원들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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