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경륜 특선급을 호령한 바 있는 우수급 윤진철이 특선급에 복귀했다.

경륜훈련원 4기 출신 윤진철(사진)은 21일 창원경륜장에서 열린 우수급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 3코너에서 승부수를 띄우며 추입에 성공,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윤진철은 6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특선급으로 특별 승급했다.

또한 11기 출신 이창용도 같은 경주에서 2위로 골인하며 역시 특선급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경륜은 선발급·우수급·특선급으로 나뉘는데 6경주 연속 입상(1·2위)에 성공하면 한 단계 오르게 된다. 이번 윤진철과 이창용은 우수급에서 최상위급인 특선급에 오른 경우다.

윤진철과 이창용은 올해 초 선수 등급 조정에서 우수급으로 밀려났다가 2개월도 채 안돼 특선급에 복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현재 윤진철은 광명A팀에서, 이창용은 창원A팀에서 각각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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