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영 기자 '람사르 총회 그후 1년'

11월 지면평가위원회 이달의 기사상으로는 조재영 기자가 쓴 '람사르 총회 그 후 1년' 기사가 선정됐다.

성 평등과 관련된 사회적 과제를 다룬 기획기사를 보면서 여느 때보다 노력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박종순 기자가 10월 20일 자에 취재노트로 쓴 '신 남아선호사상 더 무섭다'는 성폭력 방지 공익광고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 주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민병욱 기자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3회에 걸쳐 기획한 '의료 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 기사는 의료 민영화 5대 악법 내용을 상세하게 잘 보도했으며 많은 사람이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미국의 의료 민영화 실상을 잘 보도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10월 12일 자에 조재영 기자가 쓴 '람사르 총회 그 후 1년' 기사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 지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습지보호라는 애초의 근본정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잘 진단하였으며 몇 가지 정책의 미흡한 점을 놓치지 않고 지적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또 김범기 기자가 10월 26일 자에 쓴 '나락 적재 투쟁이 쇼로 보이나' 기사는 생산비와 비교하면 수매가는 거의 매년 떨어지는 농촌 현실, 트랙터로 논을 갈아엎고 투쟁을 위한 나락 적재를 일회성 행사로 보는 세상의 고약한 민심을 잘 지적했다는 점에서 추천됐다.

4건의 기사를 두고 토론을 벌인 끝에 조재영 기자가 쓴 람사르 총회 1년 기획 기사를 상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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