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본격적인 원서접수 들어간 마·창지역 전문대학의 첫날 접수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 2400명을 모집하는 창신대는 첫날 원서접수 결과 900명이 학생이 지원, 평균 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부분의 학과가 미달했으나 컴퓨터 정보 및 인터넷 정보관련과는 0.7대 1로 타 모집단위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30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창원전문대도 이날 현재 1060명의 수험생이 지원, 평균 0.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670명을 선발하는 마산대는 200여명의 학생이 지원해 0.08대 1 정도의 경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 거제대 역시 간호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달해 현재 0.3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도내 전문대들의 원서접수 마감이 2월초인데다 4년제 대학 모집전형일과 중복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전문대에서도 4년제 대학 못지 않은 막판 눈치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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